
가족해외여행, 첫 발걸음은 어디서부터?
새로운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최근에 일본 시즈오카와 야마나시를 방문했어요. 비행기에서 내려 첫 순간부터 가족 모두가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비행 전에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공주까지 이동한 뒤 새벽에 다시 인천에 도착하는 작은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챙겼어요.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렌트카를 픽업하고 바로 수국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교통 때문에 계획을 바꾸어 오부치사 사바로 가서 점심엔 장어덮밥을 맛보았죠.
이때 우리는 일본의 여름 풍경과 자연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시원한 폭포가 눈에 띠었습니다. 후지노미야에서 보인 사라이토폭포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숙소로 돌아와서 호텔 Associa Shizuoka를 이용했습니다. 객실은 깔끔하고 편안했지만 주차비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족해외여행,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즐기는 법
한국에서 해외로 갈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환율이었어요. 하지만 대만이나 베트남 같은 나라들은 현지 화폐의 변동폭이 적어 부담이 덜합니다.
대만 타이중은 물가도 합리적이고, 숙박비 56만원이면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죠.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베트남 푸꾸옥 역시 현지 동이 안정적인 환율로 여행 예산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리조트는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가격대로 제공됩니다.
중국 칭다오도 물가가 낮아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항공권, 숙소, 교통까지 모든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현지 링깃 환율이 안정적이며 다양한 문화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족해외여행, 아이를 위한 특별한 경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곳이라면 몰디브의 리조트가 가장 눈에 띕니다. 키즈 클럽과 버틀러 서비스가 기본이어서 아이는 하루 종일 바쁘게 놀고 부모는 스파와 다이빙을 즐길 수 있죠.
발리 역시 가족 여행에 적합합니다. 유명 리조트에서는 쿠킹 클래스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습니다.
괌은 비행 시간이 짧아 체력 부담이 적으며, 한국어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세부는 물가도 합리적이며 가족 입문지로 안성맞춤입니다. 리조트 내부에서만 머물러도 충분히 놀거리와 휴식이 제공됩니다.
가족해외여행, 실제 여행 에피소드
저희는 4박5일 동안 시즈오카와 야마나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첫날은 렌트카로 수국 축제장에 가려다 오부치사 사바에서 점심을 바꿨죠.
두 번째 날에는 타누키호에서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야마나시에서는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과 야마나카호를 방문했습니다. 후지산이 한눈에 보이는 가와구치호에서도 인증사진을 남겼어요.
세 번째 날에는 오시노핫카이를 찾았지만 기대보다 별로였죠. 대신 라벤더가 활짝 피는 모습을 못 본 것이 아쉬웠습니다.
네 번째 날은 온천이 있는 후지뷰호텔에 숙박하면서 가이세키 정식을 맛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푸짐한 음식을 차게 먹어야 했지만, 와인과 함께 멋진 저녁을 즐겼어요.
가족해외여행, 부모를 위한 힐링 팁
아이 중심으로 여행이 진행되면 어쩔 수 없이 부모는 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리조트에서는 키즈 클럽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맡겨주고 스파나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몰디브와 발리 같은 곳은 럭셔리한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가격이 다소 높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괌과 세부는 물가가 합리적이며, 비행 시간도 짧아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리조트가 많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모두가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여행 일정을 조율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활동을 배치하는 것입니다.
가족해외여행의 마무리와 돌아오는 길
마지막 날은 시즈오카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한 뒤 인천으로 귀국했습니다. 여행 동안 우리는 서로에게 작은 선물을 주며 추억을 나눴습니다.
이처럼 가족해외여행은 예산, 환율, 아이와 부모의 편안함까지 고려해야 하지만, 잘 계획하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더 많은 곳을 탐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멋진 해외여행을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