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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산 청계산 매봉 코스로 떠나는 천국의 계단

by news56973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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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용마산 야경 탐험

주말마다 산을 찾는 나에게 서울 안에서도 자연이 숨 쉬는 곳은 언제나 특별하다. 이번엔 뻥튀기공원 앞에 있는 용마산부터 시작해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했다.

출발 지점인 중곡역 1번 출구를 걸어가면, 주택가의 경사진 골목이 바로 등산로 입구와 연결돼 있다. 도심 속에서 이렇게 가까운 산을 만나는 건 용마산만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입구 초반에는 데크 계단이 이어져 있어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지만, 한 걸음씩 올라가다 보면 금세 전망대 앞에 서게 된다. 그때 눈앞으로 펼쳐지는 서울 야경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계단을 벗어나 돌길로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산 오르는 기분이 올라온다. 작은 바위와 돌들이 이어져 있어 마치 작은 절벽을 걷는 듯한 느낌이다.

3040분 정도 걸리면 용마봉 정상에 도착한다. 여기서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라 뷰가 특히 탁 트여서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

용마산에서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표지판을 따라 내려갈 때는, 평지가 많아 오르막보다는 한결 수월하게 느껴졌다. 하강하면서 보이는 한강의 야경은 정말 멋있었다.

아차산 정상에서 다시 새로운 풍경

완만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보면 아차산 정상에 도달한다. 용마산보다 높이 낮지만, 탁 트인 뷰와 함께 한강까지 조망할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찍고 잠시 쉬었다가 하산길로 내려오면 된다. 아차산은 광진구 쪽이나 어린이대공원 방면으로 갈 수 있는데, 나는 아차산역 방향으로 내려갔다.

마지막 구간에서는 바위산과 경사가 조금 가팔라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이때 등산화를 신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떠올랐다. 일반 운동화였다면 미끄러웠을 것 같다.

용마산에서 아차산까지: 체력 소모와 평지의 조화

용마산만 오를 때보다 훨씬 긴 코스라 체력 소모가 크다. 하지만 오르막보다는 평지가 많아 한결 수월하게 느껴졌다.

하강하면서 보이는 한강 야경이 정말 멋있었다. 이 부분은 서울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연계 산행으로 아차산까지 오르면, 길이 훨씬 더 풍부해진다. 도심에서 가까운 만큼 이동 시간도 짧아 주말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청계산: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등산 코스

서울에 사는 사람들 중 등산을 다닌다고 자주 말하는 분들은 대부분 청계산을 올라가봤다. 나 역시 이번 주말에 처음으로 청계산 매봉 정상까지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출발은 신분당선에서 시작했으며, 비싼 지하철이라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청계산 입구역에서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나서 계단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첫 번째로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매봉까지의 여정: 힘과 휴식 사이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이어져 있다. 이 코스는 초중급 난이도로, 체력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운데에는 의자와 쉼터가 있어 중간에 잠시 쉬며 숨을 고를 수 있다. 정자를 지나 매봉까지 약 800미터 정도 남았다는 표시도 있었다.

매봉 정상에서는 한눈에 서울 전역이 보인다. 특히 밤이면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

북한산성 탐방: 다양한 봉우리를 오르는 체험

새로 구입한 코오롱스포츠 2744를 신고 북한산성을 탐방했다. 등반코스는 의상능선, 용출봉, 용혈봉 등을 포함해 총 11km의 길이다.

비가 많이 와서 바위들이 물을 품고 있었지만, 비록 미끄러웠다 해도 새 신발이 그 상황에서도 훌륭했다. 덕분에 나는 거의 미끄럼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경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각 봉우리를 넘나들며 전반적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수동암문과 문수봉은 비가 그친 뒤 물이 맑게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울등산의 매력: 도심 속 힐링 공간

각 산마다 독특한 경관과 분위기가 있다. 용마산에서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야경을 즐길 수 있고, 청계산은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상이 특징이다.

북한산성 탐방에서는 물소리와 녹음으로 가득 찬 산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경험들이 서울등산의 매력을 더욱 깊게 해준다.

또한, 도심에서 가까운 등산 코스는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충분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가벼움이 핵심

서울등산은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가방, 등산화, 물, 랜턴 정도면 충분하며, 무거운 장비는 제외한다.

특히 야간 산행 시 랜턴과 휴지는 꼭 챙겨야 한다. 밤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대비해 작은 조명은 필수다.

도심에서 가까운 코스라 주차장이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장비를 미끄러우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마무리: 힐링과 운동의 완벽 조합

짧은 시간 안에 몸이 풀리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서울등산. 등반 중에는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거리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덕분에 모든 고통이 사라진다.

하강 이후 집에 돌아와서 바로 꿀잠이라면 이는 곧 힐링과 운동의 결합이다. 서울등산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추천 코스: 주말마다 도전해 볼만한 루트

용마산-아차산, 청계산 매봉, 북한산성 의상능선 등은 모두 서울등산에 적합하다.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체력과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좋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코스라면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산행을 계획하는 것이 추천된다. 도심에서 가까운 만큼, 이동 시간이 짧아 주말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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